러프사이드의 팝업 스토어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4월 5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합니다.
'rough side'라는 거친 도화지에 안에 'delicate within!' 내면의 섬세함과 반대의 부드러움을 표현하며,
매 시즌 실용성에 기인하여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모자라거나 과하지 않은 지점의 탐구를 통하여 우리 삶의 우아한 일상복을 제안합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러프사이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중요한 한 페이지입니다.
지난 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후 찾아와 주시는 분들과의 소중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직접 대면하여 듣는 많은 이야기들은 러프사이드의 방향성에 큰 영감과 힘이 되었습니다.
이후, 더욱 다양한 오프라인 지역에서 러프사이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하였고 이번 지역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입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된 공간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중요한 교차로입니다.
각자의 고유한 문화를 가진 이들의 왕래로 형성된 공간은 다른 지점들과는 다른 특별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부터 이어 온, 연속되는 다양함의 교차점과 닮아 있습니다.
이 곳을 ‘러프사이드’라는 키워드로 묶을 수 있다면 재미있고 의미있는 팝업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Weaving Material’을 메인 주제로 오프라인 공간에서의 브랜드 정체성과 연속성을 표현했습니다.
구조물과 집기들은 나무, 금속, 돌 등 다양한 소재가 교차하고 중첩되어 ‘거칠지만 섬세한’의 슬로건처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냅니다.
마른 흙색과 채도가 낮은 연미색, 브라운톤의 원목 무늬는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러프사이드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과 귀한 시간 내주시어 찾아와주시는 분들을 위하여 다양한 제품들과 오프라인 익스클루시브 제품들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팝업 혜택들을 준비했으니 놓치지 않고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친절한 오프라인 팀이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팝업 장소를 별도의 공간이 아닌 신관과 본관의 통로로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러프사이드가 생소하신 분들에게 통로의 시작부터 끝까지 걸어가시는 동안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브랜드에 몰입을 시켜드리고 피스들을 마주했을 때의 반응과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입점객분들의 유동 흐름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러프사이드가 쌓아 올린 브랜딩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많은 분들이 고민을 했고, 현실화하기 위하여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떠올리시며 팝업 공간인 통로를 걸어보시는 것도 팝업을 즐기시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팝업은 우리의 브랜드 이야기를 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한 걸음입니다.
항상 부족하지만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오프라인 공간은 어떠한 지역일지 미정이지만 또 다른 형태의 공간으로 찾아뵙겠습니다.